영화 캠걸스는 꾸준히 많은 이슈가 있었고 요즘 더욱 이슈가 되고 있는 1인 방송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결말이 정말 당황스럽게 만듭니다.
나를 사칭해 돈을 벌고 있는 다른 나와의 싸움에서 승리(?)후 다시 자신의 방송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그것도 어머니가 화장까지 해주며 방송활동을 지지해 줍니다.
물론 이런 면은 부모의 입장에서 지지해 줄 수도 있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중간중간 이해할 수 없는 장면들이 자주 나옵니다.
"매들린 부루어는 1인 성인 방송을 진행하는 주인공 롤라역을 연기했습니다"
다른 성인방송 BJ들과 사칭롤라의 방송을 보면서도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입니다.
오히려 자기들이 한 짓은 아니라며 발뺌을 합니다.
나중에 성인 방송 1위인 베이비(위 사진에서 제일 오른쪽)는 사칭롤라와 합동방송까지 진행을 합니다 ;;
경찰에 신고를 해봐도 적극적으로 도와주긴커녕 인터넷을 멀리하면 그런 것은 보지 않는다는 둥
돈 받고 성관계도 해주냐고 물어보며 관심을 보이는 둥
경찰의 행동이라고는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후원자 남성들의 행동이나 어머니의 행동 등등
영화 중간에 보여지는 여러가지 이해할 수 없는 장면들이 다른 시선에서 보면 모두 맞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바로 "롤라의 시선"에서 보면 이 모든 게 퍼즐 조각처럼 맞춰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롤라는 영화 초반부터 끝까지 순위에 집착합니다.
순위에 대한 집착으로 몸에 큰 무리가 가는 방송까지 진행하며 기절하고 맙니다.
그런 강박관념에 몸과 마음에 큰 충격으로 결국 자신만의 이중적인 생각(이중인격)을 같게 된다는 것입니다.
해킹을 당했다고 고객센터에 신고하는 장면에서 센터 측은 롤라의 정보가 없다고 말합니다.
또 1위 BJ인 베이비도 이미 몇 년 전에 죽고 없는 사람이라고 나옵니다.
결국 일부는 롤라 자신이 만들어낸 환상이며 경찰,남동생들 친구들,남동생,어머니등 모두 사칭롤라가 아닌 본인이 찍은 영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결말 분석은
순위를 올리기 위해 집착하며 계속 영상을 찍고 있는 인터넷 속 첫 번째 롤라와
자신을 사칭해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현실의 두 번째 롤라
이 둘이 사실은 동일 인물인 것
일부 인물들은 롤라가 자기 합리화를 위해 만들어낸 인물이며 실존하지 않는다.
마지막 장면에 코가 부러질 정도의 충격을 입음으로써 하나의 롤라를 지운다.
-위의 모든 생각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터무니 없다고 느끼시는 분이 있다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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