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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TV

전원책 변호사 JTBC 방송 태도 논란에 대하여

전원책 변호사가 JTBC 신년토론에서 보인 태도를 두고 시청자들의 비난이 거셉니다.


JTBC에서는 새해를 맞아 신년토론 특집-2017년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를 방송했습니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는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는 식의 자세를 보였습니다.


저도 보면서 불편하긴 했습니다. 왜 저렇게 고성을 지르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지 말입니다.


시청자들은 전원책 변호사에게 "보기 불편했다" "이것이 꼰대다" "토론의 자세가 되어 있지 않다"며 비난했습니다.


이날 대기실에 있던 전원책 변호사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인터뷰 하려던 도중 태도에 대해서도 구설수가 있는데요.


전 변호사는 다가오는 강 아나운서와 카메라에게 “아 왜 그래 정말. 편안하게 좀 있읍시다. 왜들 이래요. 허락 안 받았잖아요. 사전에 이런 거 찍는다고 허락했습니까?”라며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이에 강 아나운서는 황급히 "죄송합니다”라며 급하게 대기실을 빠져나온 뒤 “당황하신 것 같다. 양해를 구한 뒤에 뵙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변호사는 이후에도 다른 출연진과는 달리 페이스북 라이브 출연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전체적으로 예민한 모습을 보이며 방송에 임한 전원책 변호사를 진행자인 손석희 앵커가 자제 시키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유시민작가는 전 변호사에게 “‘진짜 보수는 잘 안 듣는구나’는 생각을 들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전 변호사는 “우리 ‘썰전’할 땐 인정할 건 인정하잖아요”라고 했고, 유 작가는 “그건 편집을 하니까 그렇다. 이건 생방송이다”라고 답했습니다.


민주주의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하는 것이 맞지만 너무 자기주장이 강해도 저렇게 안 좋게 보일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전원책 변호사를 마녀사냥으로 몰아가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전원책 변호사가 자신의 행동에 반성을 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실 거라 믿습니다.